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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 남강유등축제가 국제축제이벤트협회(IFEA)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진주시는 남강유등축제가 지난달 23일 미국 인디아나주 인디아나 폴리스시에서 개최된 국제축제이벤트협회(IFEA) 시상식에서 사진 분야와 홍보분야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시상은 IFEA에 회원으로 가입된 전 세계 2000여명의 이벤트 전문가 및 단체에서 주관하는 각국의 1500여개 축제와 이벤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62개 분야에서 우수한 축제를 선정, 시상한 것이다.IFEA는 1956년 미국인 로버트 이 메이어(Robert E. Meyer)에 의해 세계적인 축제 이벤트 전문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단체로서 축제 네트워크 구축과 축제경영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현재 40여개국에서 2000여명의 전문가 및 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이번 심사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사진 분야에서 금상, 홍보 팸플릿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는데,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09.10.05.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기초노령연금제도 평가에서 경남 진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0일 정영석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정문 출입구에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진주시는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자의 체계적이고 적절한 관리, 소득자산 등의 즉시 처리, 적극적인 제도 홍보 및 교육 등으로 기초노령연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시는 지난해 공무원 개인표창(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기초지자체 10개 기관에 포함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이에 따라 진주시는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 수범도시로 자리매김 했으며 명실공히 3년 연속 사회복지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한편 현재 진주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만7200여명으로 이 가운데 2만7100여명(73%)의 노인이 기초노령연금을 지원받고 있다.
09.09.30.경남 통영시는 도산면 법송과 관덕리 일원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산업단지계획승인신청서'를 도에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민간개발사업자인 ㈜동삼(대표 김용주)이 1218억원을 들여 조성하게 될 법송일반산업단지는 62만여㎡ 규모로 운송장비제조업 등이 들어서게 된다.㈜동삼은 지난해 9월 투자의향서를 도에 제출한 후 사업타당성 검토를 받아 실시설계를 완료해 놓은 상태다.내년 상반기 중으로 사업승인이 나면 2012년 말까지 산단부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법송일반산단은 물류유통이 원활한 국도 14호선과 인접해 있어 인근 안정국가산업단지 및 안정.덕포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업종유치가 기대된다.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 합동설명회를 통한 주민의견수렴과 관련 기관.부서 등의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도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과하면 내년 3월께 사업승인이 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09.09.30.대우조선해양이 대형 시추선을 발주한 노르웨이 오드펠(Odfjell)사로부터 받은 안전시상금을 백혈병으로 치료중인 협력사 직원부인에게 전달해 한가위를 맞아 훈훈함을 더했다.30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오드펠社는 현재 2기의 반잠수식 시추선을 발주한 세계적인 시추회사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안전평가를 수시로 실시, 대우조선해양에 안전시상금을 지급해 왔다.이번에 시상금을 전달받은 해양플랜트 협력사 직원 장관승씨(44) 부인인 누엔투쭉씨(22)는 베트남 출신으로 현재 백혈병 투병 중이다. 그의 딱한 사정을 알게된 회사는 도움을 손길이 이어지도록 '가교'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성금 전달은 오드펠사가 아닌 시추선 프로젝트 작업자들 중 안전활동에 기여한 3명의 이름으로 했다.성금 2000만원 중 누엔투쭉씨에게 1000만원을 전달하고 나머지는 거제시에서 위탁받아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운영중인 거제 YWCA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언어수업 및 비품마련에 쓰일 예정이다.오드펠사는 지난 3월 첫 시추선 공사에서 받은 안전시상금 5만 달러를 거제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3곳에 전달하기도 했다.오드펠사 프로젝트 매니저 클랩스빅 하콘씨(34)는 "저 또한 이 곳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의 한 사람이기에 타 문화에 적응하며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09.09.30.경남 산청군은 30일 신규임용 및 전입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의 전통을 이해하고 지역사랑 마음을 고취하고자 관내 주요시설과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군은 신규임용 공무원 대부분이 군정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행정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심어주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이번 현장학습은 관내 곳곳을 둘러볼 여유가 없는 신규직원들에게 목면시배유지, 남명기념관, 한의학박물관, 국새문화원 등을 비롯한 관내 주요시설과 대원사, 겁외사, 구형왕릉 등 주요 명승지에 대한 현장학습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게 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임용되는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알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실정에 빠르게 적응하고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군민과 산청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09.09.30.